Go 채널

1. Go 채널

Go 채널은 그 채널을 통하여 데이타를 주고 받는 통로라 볼 수 있는데, 채널은 make() 함수를 통해 미리 생성되어야 하며, 채널 연산자 <- 을 통해 데이타를 보내고 받는다. 채널은 흔히 goroutine들 사이 데이타를 주고 받는데 사용되는데, 상대편이 준비될 때까지 채널에서 대기함으로써 별도의 lock을 걸지 않고 데이타를 동기화하는데 사용된다.

아래 예제는 정수형 채널을 생성하고, 한 goroutine 에서 그 채널에 123이란 정수 데이타를 보낸 후, 이를 다시 메인 루틴에서 채널로부터 123 데이타를 받는 코드이다. 채널을 생성할 때는 make() 함수에 어떤 타입의 데이타를 채널에서 주고 받을지를 미리 지정해 주어야 한다. 채널로 데이타를 보낼 때는 채널명 <- 데이타 와 같이 사용하고, 채널로부터 데이타틀 받을 경우는 <- 채널명 와 같이 사용한다.
아래 예제에서 메인 루틴은 마지막에서 채널로부터 데이타를 받고 있는데, 상대편 goroutine에서 데이타를 전송할 때까지는 계속 대기하게 된다. 따라서, 이 예제에서는 time.Sleep() 이나 fmt.Scanf() 같이 goroutine 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코드를 적지 않았다.

package main

func main() {
  // 정수형 채널을 생성한다 
  ch := make(chan int)

  go func() {
    ch <- 123   //채널에 123을 보낸다
  }()

  var i int
  i = <- ch  // 채널로부터 123을 받는다
  println(i)
}

Go 채널은 수신자와 송신자가 서로를 기다리는 속성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다음 예제와 같이) Go루틴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즉, 익명함수를 사용한 한 Go 루틴에서 어떤 작업이 실행되고 있을 때, 메인루틴은 <-done 에서 계속 수신하며 대기하고 있게 된다. 익명함수 Go 루틴에서 작업이 끝난 후, done채널에 true를 보내면, 수신자 메인루틴은 이를 받고 프로그램을 끝내게 된다.

package main

import "fmt"

func main() {
	done := make(chan bool)
	go func() {
		for i := 0; i < 10; i++ {
			fmt.Println(i)
		}
		done <- true
	}()

	// 위의 Go루틴이 끝날 때까지 대기
	<-done
}

2. Go 채널 버퍼링

Go 채널은 2가지의 채널이 있는데, Unbuffered Channel과 Buffered Channel이 있다. 위의 예제에서의 Go 채널은 Unbuffered Channel로서 이 채널에서는 하나의 수신자가 데이타를 받을 때까지 송신자가 데이타를 보내는 채널에 묶여 있게 된다. 하지만, Buffered Channel을 사용하면 비록 수신자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지라도 지정된 버퍼만큼 데이타를 보내고 계속 다른 일을 수행할 수 있다. 버퍼 채널은 make(chan type, N) 함수를 통해 생성되는데, 두번째 파라미터 N에 사용할 버퍼 갯수를 넣는다. 예를 들어, make(chan int, 10)은 10개의 정수형을 갖는 버퍼 채널을 만든다.

버퍼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아래와 같은 코드는 에러 (fatal error: all goroutines are asleep - deadlock!) 를 발생시킨다. 왜냐하면 메인루틴에서 채널에 1을 보내면서 상대편 수신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채널을 받는 수신자 Go루틴이 없기 때문이다.

package main

import "fmt"

func main() {
  c := make(chan int)
  c <- 1   //수신루틴이 없으므로 데드락 
  fmt.Println(<-c) //코멘트해도 데드락 (별도의 Go루틴없기 때문)
}

하지만 아래와 같이 버퍼채널을 사용하면, 수신자가 당장 없더라도 최대버퍼 수까지 데이타를 보낼 수 있으므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package main

import "fmt"

func main() {
	ch := make(chan int, 1)

	//수신자가 없더라도 보낼 수 있다.
	ch <- 101

	fmt.Println(<-ch)
}

3. 채널 파라미터

채널을 함수의 파라미터도 전달할 때, 일반적으로 송수신을 모두 하는 채널을 전달하지만, 특별히 해당 채널로 송신만 할 것인지 혹은 수신만할 것인지를 지정할 수도 있다. 송신 파라미터는 (p chan<- int)와 같이 chan<- 을 사용하고, 수신 파라미터는 (p <-chan int)와 같이 <-chan 을 사용한다. 만약 송신 채널 파라미터에서 수신을 한다거나, 수신 채널에 송신을 하게되면, 에러가 발생한다.

아래 예제에서 만약 sendChan() 함수 안에서 x := <- ch 를 실행하면 송신전용 채널에 수신을 시도하므로 에러가 발생한다.

package main

import "fmt"

func main() {
	ch := make(chan string, 1)
	sendChan(ch)
	receiveChan(ch)
}

func sendChan(ch chan<- string) {
	ch <- "Data"
	// x := <-ch // 에러발생
}

func receiveChan(ch <-chan string) {
	data := <-ch
	fmt.Println(data)
}

4. 채널 닫기

채널을 오픈한 후 데이타를 송신한 후, close()함수를 사용하여 채널을 닫을 수 있다. 채널을 닫게 되면, 해당 채널로는 더이상 송신을 할 수 없지만, 채널이 닫힌 이후에도 계속 수신은 가능하다. 채널 수신에 사용되는 <- ch 은 두개의 리턴값을 갖는데, 첫째는 채널 메시지이고, 두번째는 수신이 제대로 되었는가를 나타낸다. 만약 채널이 닫혔다면, 두번째 리턴값은 false를 리턴한다.

package main

func main() {
	ch := make(chan int, 2)
	
	// 채널에 송신
	ch <- 1
	ch <- 2
	
	// 채널을 닫는다
	close(ch)

	// 채널 수신
	println(<-ch)
	println(<-ch)
	
	if _, success := <-ch; !success {
		println("더이상 데이타 없음.")
	}
}

5. 채널 range 문

채널에서 송신자가 송신을 한 후, 채널을 닫을 수 있다. 그리고 수신자는 임의의 갯수의 데이타를 채널이 닫힐 때까지 계속 수신할 수 있다. 아래 예제는 이러한 송수신 방법을 표현한 것으로, 수신자는 채널이 닫히는 것을 체크하면서 계속 루프를 돌게 된다. 방법1은 무한 for 루프 안에서 if 문으로 수신 채널의 두번째 파라미터를 체크하는 방식이고, 방법2는 방법1과 동일한 표현이지만, for range문으로 보다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다. 채널 range문은 range 키워드 다음의 채널로부터 계속 수신하다가 채널이 닫힌 것을 감지하면 for 루프를 종료한다.

package main

func main() {
	ch := make(chan int, 2)

	// 채널에 송신
	ch <- 1
	ch <- 2

	// 채널을 닫는다
	close(ch)

	// 방법1
	// 채널이 닫힌 것을 감지할 때까지 계속 수신
	/*
	for {
		if i, success := <-ch; success {
			println(i)
		} else {
			break
		}
	}
	*/

	// 방법2
	// 위 표현과 동일한 채널 range 문
	for i := range ch {
		println(i)
	}
}

6. 채널 select 문

Go의 select문은 복수 채널들을 기다리면서 준비된 (데이타를 보내온) 채널을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select문은 여러 개의 case문에서 각각 다른 채널을 기다리다가 준비가 된 채널 case를 실행하는 것이다. select문은 case 채널들이 준비되지 않으면 계속 대기하게 되고, 가장 먼저 도착한 채널의 case를 실행한다. 만약 복수 채널에 신호가 오면, Go 런타임이 랜덤하게 그 중 한 개를 선택한다. 하지만, select문에 default 문이 있으면, case문 채널이 준비되지 않더라도 계속 대기하지 않고 바로 default문을 실행한다.

아래 예제는 for 루프 안에 select 문을 쓰면서 두개의 goroutine이 모두 실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첫번째 run1()이 1초간 실행되고 done1 채널로부터 수신하여 해당 case를 실행하고, 다시 for 루프를 돈다. for루프를 다시 돌면서 다시 select문이 실행되는데, 다음 run2()가 2초후에 실행되고 done2 채널로부터 수신하여 해당 case를 실행하게 된다. done2 채널 case문에 break EXIT 이 있는데, 이 문장으로 인해 for 루프를 빠져나와 EXIT 레이블로 이동하게 된다. Go의 "break 레이블" 문은 C/C# 등의 언어에서의 goto 문과 다른데, Go에서는 해당 레이블로 이동한 후 자신이 빠져나온 루프 다음 문장을 실행하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는 for 루프 다음 즉 main() 함수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

package main

import "time"

func main() {
	done1 := make(chan bool)
	done2 := make(chan bool)

	go run1(done1)
	go run2(done2)

EXIT:
	for {
		select {
		case <-done1:
			println("run1 완료")

		case <-done2:
			println("run2 완료")
			break EXIT
		}
	}
}

func run1(done chan bool) {
	time.Sleep(1 * time.Second)
	done <- true
}

func run2(done chan bool) {
	time.Sleep(2 * time.Second)
	done <- tr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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